강동구, 교통대책전담반·생활안전팀 신설…"주민안전 강화"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주민 안전을 강화하고자 교통대책전담반 태스크포스(TF)와 생활안전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교통대책전담반 TF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강동 유치, 지하철 8·9호선 연장과 9호선 연계버스 확충, 5호선 직결화, 고덕강일1지구(고덕비즈밸리) 입주와 암사역사공원역 개통 등에 따른 노선버스 신설·조정 등 구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전방위적 업무를 담당한다.

구는 TF 구성을 위해 교통행정과에 행정인력 6명과 교통전문인력 2명을 충원하고 '서울시 강동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방재안전직 공무원 정원을 1명 증원했다.

생활안전팀에는 행정인력 3명을 새로 배치해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사회적 재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안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개청 이래 가장 역동적인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개발과 함께 교통·안전·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도 온 힘을 쏟아 안전하고 편리한, 살기 좋은 강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