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27년까지 평내동에 하수처리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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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의견 들어 부지 결정…하루 4만1천t 처리 규모
경기 남양주시는 2027년 말까지 평내동에 하수처리장을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루 처리용량 4만1천t 규모로 첨단 설비를 갖추고 지하에 건립된다.
완공 후에는 호평동과 평내동에서 발생하는 하수만 처리한다고 남양주시는 설명했다.
이들 지역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는 2004년부터 13㎞ 떨어진 진건 푸른물센터(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고 있다.
그러나 도시 개발로 인구가 유입돼 하수 처리량이 늘면서 진건 푸른물센터는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기준치의 124%에 달하는 등 과부하 상태가 됐다.
남양주시는 2020년 호평·평내동에 하수처리장 신설을 계획했고 이 과정에서 3기 신도시 물량까지 처리할 것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일부 주민들이 반발했다.
이에 남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전담반을 구성, 후보지 5곳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들었으며 최근 평내동 547-1일대를 건립 예정지로 확정했다.
/연합뉴스
경기 남양주시는 2027년 말까지 평내동에 하수처리장을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루 처리용량 4만1천t 규모로 첨단 설비를 갖추고 지하에 건립된다.
완공 후에는 호평동과 평내동에서 발생하는 하수만 처리한다고 남양주시는 설명했다.
이들 지역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는 2004년부터 13㎞ 떨어진 진건 푸른물센터(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되고 있다.
그러나 도시 개발로 인구가 유입돼 하수 처리량이 늘면서 진건 푸른물센터는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기준치의 124%에 달하는 등 과부하 상태가 됐다.
남양주시는 2020년 호평·평내동에 하수처리장 신설을 계획했고 이 과정에서 3기 신도시 물량까지 처리할 것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일부 주민들이 반발했다.
이에 남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전담반을 구성, 후보지 5곳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들었으며 최근 평내동 547-1일대를 건립 예정지로 확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