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마이데이터 사용자 20만 명 넘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출 중심 '버티컬 금융'에 이용자 집중"

전반적인 금융 서비스를 망라하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과 달리 대출 중심의 버티컬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집중된 결과다.
핀다로 마이데이터를 연결하면 324개 금융기관의 대출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출금 납기일에 맞춰 연체 방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환계좌에 잔액이 충분한 지 여부도 검토해준다.
여윳돈이 있을 때 어떤 대출부터 갚는 게 유리할 지 계산해주는 '여윳돈 계산기'와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지 검토하는 'DSR 계산기' 등도 탑재했다.
핀다가 관리하고 있는 누적 대출 계좌는 약 95만 개, 대출 금액은 약 20조 원에 달한다.
사용자들은 핀다를 통해 대출을 관리하고 신용도를 높였는데, 지난 한 해 동안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자의 평균 연체율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41.4% 낮았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자신의 대출과 신용도를 관리하며 연체율을 낮추고 더 좋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끔 고객의 재방문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