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강화도 지진'에 접속 폭주해 한때 오류
간밤 인천 강화도 해상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생한 직후 네이버 뉴스에 접속자가 몰리며 한때 잠시 오류가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한 9일 오전 1시 28분 직후 네이버 뉴스를 실행하면 '서비스에 접속할 수 없다'는 안내가 표시됐다.

직장인 김모(28) 씨는 "새벽에 재난 문자 알림을 받고 잠에서 깨 바로 뉴스부터 찾아봤는데 접속이 안 돼서 정말 큰일이 난 줄 알았다"고 했다.

소셜미디어에도 지진 직후 네이버 앱이 오류를 빚었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진 직후 트래픽이 급증하며 비상 대응 체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일부 사용자가 접속이 안 되는 상황이 있었다"면서 "트래픽이 줄어들면서 금세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