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가 하원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며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15차례에 걸친 하원 표결에서 진통 끝에 매카시 선출이 확정되자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은 책임감 있게 통치하고, 우리가 미 가족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도록 확실히 해야할 때"라고 덧붙였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216표를 얻어 민주당의 하원의장 후보인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212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