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자이자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인 마크 큐반(Mark Cuban)이 "중앙화거래소의 워시 트레이딩(자전거래)이 또 다른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침몰을 초래할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더스트리트와의 인터뷰에서 "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의 대부분은 가짜"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큐반은 "내 추측을 뒷받침할 구체적 내용은 없다"면서도 "활용도가 매우 낮은 토큰에 대해 수천만달러 상당의 거래가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국립경제연구소(NBER)의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규제되지 않은 거래소 거래량의 70%가 워시 트레이딩이라고 밝혀졌다. 또한 포브스가 중앙화거래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연구에서는 비트코인(BTC) 거래량의 절반 이상이 가짜라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중앙화 거래소의 워시 트레이딩, 가상자산 시장 침몰 초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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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