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주당, 신년 인사회…내년 총선 승리 다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5일 신년 인사회를 하고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5일 부산 민주공원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는 서은숙 부산시당 위원장과 박재호, 최인호, 전재수 의원, 지역위원장과 지방의원, 주요 당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은숙 시당위원장은 "시당이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이후 새 진용을 갖췄고, 다음 달 초에는 현재 연산동 당사를 범내골로 이전한다"며 "더 변화하고 혁신된 모습으로 시민께 다가가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수 의원은 "시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대안 정당, 수권정당의 모습으로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부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돌이킬 수 없는 대세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인호 의원은 "가덕신공항 2029년 조기 개항과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등 지역 현안들이 윤석열 정부 들어 차질을 빚고 있다"며 "시민께 약속한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정부와 부산시정에 회초리를 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시당은 신년 인사회를 시작으로 시당 정책연구소인 오륙도 연구소를 가동해 부산 현안 대응과 정책 개발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