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독립영화 해외 배급 기반 구축
전주국제영화제가 국내 독립 예술영화의 해외 배급에 나선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독립 예술영화 활성화 차원에서 '워크 인 프로그레스'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고 해외 진출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공모 형식으로 이뤄지며 작업 후반 단계에 있는 작품이라면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구분 없이 응모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한 작품은 시사회를 통해 유수의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등 영화인 앞에 소개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상금 500만원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