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이 지역의 관광명소인 영동와인터널의 입장료를 2천원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영동와인터널 입장료 2천원↑…인상분 지역상품권으로 환급
오른 입장료는 어른 5천원, 노인·청소년·군인 4천원, 단체 4천원, 영동군민 3천원이다.

어린이는 입장료를 인상하지 않고 1천원을 유지한다.

인상한 2천원은 영동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한다.

또 하절기와 동절기에 다르게 적용하던 영동와인터널 운영시간을 오전 10시∼오후 6시로 통일했다.

군 관계자는 "관광지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장료의 일부를 영동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영동와인터널은 폭 4∼12m, 높이 4∼8m, 길이 420m로 조성해 2018년 문을 연 와인문화공간이다.

이곳에는 5개 테마 전시관, 문화행사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