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응급의료기관 평가서 부산 1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보건복지부의 2022년 응급의료기관평가 지역 응급의료기관 부문에서 부산지역 1위, 전국 3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0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 지역 응급의료기관 243곳 등 모두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인력·시설·장비의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 영역을 비롯해 안전성(감염관리, 전문의 직접 진료율, 전원의 적절성 등), 효과성(전담 전문의·간호사 등), 기능성, 공공성 등 5개 영역, 24개 지표에 따라 실시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정규 평가를 한 전국 지역 응급의료기관 223곳 중에서 3위, 부산 지역 응급의료기관 19곳 중에서 1위를 기록, A등급을 획득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지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응급의료센터 수준으로 응급수술을 늘렸고 우수한 의료 인력을 추가로 확보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