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이 2일 시무식을 마친후 대강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9번째부터 이영찬 사업부사장, 김상철 상임감사, 김영문 사장, 이창열 안전기술부사장.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이 2일 시무식을 마친후 대강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9번째부터 이영찬 사업부사장, 김상철 상임감사, 김영문 사장, 이창열 안전기술부사장.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2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EWP JUMP UP! 에너지혁신을 위해 다함께 뛰자!!’를 주제로 2023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영문 사장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과 협력기업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일의 본질을 찾는 혁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에너지위기를 에너지전환의 기회로 만들어 기본에서 다시 시작하는 ‘2023 혁신의 동서발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 해를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선에서 직원 스스로 먼저 자신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히하고, ‘왜’해야하는지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 일을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해야하는지를 설정해볼 것을 당부했다.

또 정부와 국민이 기대하는 공공기관의 혁신,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 환경정책과 안전의무 강화에 대한 엄격한 기준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앞서가기위해 ‘에너지전환, 효율화사업, 상생’을 최대 과제로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김 사장은 “여러분이, 여러분의 부서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심사숙고하고, 그 일을 하기 위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과감히 추진해 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환의 시대에는 상사와 부하직원 모두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과 협력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조직만이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목소리에 힘을 주었다.

이밖에도 에너지대전환을 위한 지난 1년간의 여정을 영상으로 담아 전 직원이 시청했고, 희망찬 계묘년 새해를 염원하며 토끼띠 직원 대표 14명의 새해바램과 포부를 들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탁월)을 받은 가운데 연료전환 국내 1호 천연가스발전소인 음성천연가스 발전소를 착공하는 등 비전인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