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마약범죄 단속 강화…"작년에 1만4천78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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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7% 늘어…압수 마약류 14.5t으로 3배 증가
캄보디아 당국이 지난해 마약 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용의자 검거 실적이 늘었다.
2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마약단속국(ADP)은 지난해 마약 범죄와 관련해 용의자 1만4천784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7% 늘어난 수치로, 259명의 외국인이 포함됐다고 ADP는 덧붙였다.
또 단속 현장에서 적발한 마약류는 14.5t으로 3배가량 늘었다.
압수된 마약류는 헤로인, 코카인, 엑스터시, 케타민을 비롯해 메스암페타민(필로폰) 가루와 정제 등이다.
캄보디아는 마약 범죄자에 대해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다.
다만 80g이 넘는 불법 마약류를 취급하다 적발돼 혐의가 인정되면 무기징역이 선고된다.
한편 훈센 총리는 마약 밀매와 인신매매, 성매매와 관련된 범죄에 강력히 대처하라고 관계 당국에 지시해왔다.
/연합뉴스
2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마약단속국(ADP)은 지난해 마약 범죄와 관련해 용의자 1만4천784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7% 늘어난 수치로, 259명의 외국인이 포함됐다고 ADP는 덧붙였다.
또 단속 현장에서 적발한 마약류는 14.5t으로 3배가량 늘었다.
압수된 마약류는 헤로인, 코카인, 엑스터시, 케타민을 비롯해 메스암페타민(필로폰) 가루와 정제 등이다.
캄보디아는 마약 범죄자에 대해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다.
다만 80g이 넘는 불법 마약류를 취급하다 적발돼 혐의가 인정되면 무기징역이 선고된다.
한편 훈센 총리는 마약 밀매와 인신매매, 성매매와 관련된 범죄에 강력히 대처하라고 관계 당국에 지시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