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컨텐츠·동물진단업체인 바이오노트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중동호흡기증후군 항원 검사키트를 수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노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의 배’라는 축제에서 사용될 동물용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항원 검사키트의 납품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증동호흡기증후군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의한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낙타나 박쥐와 같은 동물이 바이러스의 주요 매개체로 추정되고 있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MERS-CoV 신속 항원 검사 키트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rld Organization for Animal Health)에서 인증을 받은 동물용 검사 키트로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해마다 해당 축제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노트는 13일일과 14일 청약을 거쳐 오는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바이오노트, 사우디에 동물용 메르스 항원 검사키트 수출
양재준 선임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