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신규 장비 '볼뉴머'로 고주파 기기 시장 공략
클래시스가 새로운 모노폴라 RF(고주파, Radio Frequency) 장비 ‘볼뉴머(Volnewmer)’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볼뉴머는 약 6.78Mhz의 고주파 열에너지를 피부 진피층에 전달하는 장비다.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품목허가를 받았으며, 10월 말부터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수냉 방식으로 6단계 냉각기능을 제공하며, 5단계의 진동레벨을 가지고 있다. 에너지 레벨 또한 0.5부터 9.5까지 선택 가능하다. 자동 임피던스 감지 시스템도 탑재하고 있는데, 시술 직전 환자의 고유한 피부 저항값을 체크한 후 시술하는 동안 이를 자동적으로 감지, 안전성을 더해준다. 팁 크기는 4가지 종류로 나왔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볼뉴머만의 특징은 신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환자 맞춤형으로 강한 고주파 에너지를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자사의 기술력을 집중한 결과”라며 “환자 개인 컨디션에 맞춰 맞춤형 시술을 진행할 수 있는 볼뉴머의 출시로 피부미용 RF 시장의 재편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시스는 볼뉴머를 현재 한국·일본 병의원에 판매하고 있다. 유저미팅, 학회 참가 등 병의원 유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클래시스는 슈링크 시리즈 등 장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높은 해외 수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