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새롭게 태어난 금융 아이콘 '쏠'…시대의 아이콘 '뉴진스'와 만났다
고객만족대상
이번 광고에서 뉴진스는 1990년대 걸그룹의 뉴트로 감성과 밝은 에너지로 쏠을 내 맘대로 꾸미고(나만의 홈 기능) 이체 내역도 스토리로 공유하는(스토리뱅크 기능) 등 내 본능에 딱 맞춘 금융이 시작된다는 내용으로 새로워진 쏠의 기능을 표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 자문단 1만 명을 모집해 1년간 개발 작업을 거쳐 지난 10월 뉴 쏠을 출시했다. 뉴 쏠의 작업 처리 속도는 2018년 내놓은 ‘신한 쏠’보다 네 배 빠르다. 사용자가 직접 홈 화면의 메뉴를 구성할 수 있고, 등록된 친구에게는 계좌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바로 송금할 수 있다. 이 밖에 인공지능(AI) 기술로 약 30가지 금융업무를 도와주는 ‘셀프 클로징 챗봇’ 고령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글자 크기를 키운 ‘쉬운 모드’ 등을 제공한다. 뉴 쏠은 출시 초기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1개월 만인 지난달 22일 이용 고객 수가 730만 명을 넘었다. 전체 쏠 이용 고객의 88% 이상이 새로워진 쏠을 이용하고 있다. 뉴 쏠 출시와 더불어 최근 1년간 접속이 없었던 쏠의 신규 이용 고객 수도 20만 명 이상 늘어났다. ‘나만의 홈화면’ 설정 고객이 140만 명, 수취인을 계좌번호가 아니라 친구 또는 그룹으로 등록해 바로 이체할 수 있는 ‘뉴이체’ 이용 고객도 40만 명을 넘는 등 200만 명 이상 고객이 뉴 쏠의 새로운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금융에 스토리를 더하다’는 콘셉트의 스토리뱅크도 과거 단순 7글자만 입력할 수 있었던 거래 내역에서 벗어나 사진과 스토리 등 개인의 일상을 함께 기록할 수 있게 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입자 수 1500만 명, 월간활성이용자 수(MAU) 980만 명(모바일 인덱스 10월 기준)의 신한 쏠은 이번 뉴 쏠 출시로 진정한 고객중심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대표적인 금융 앱으로 진화해 가고 있다.
안준식 신한금융 그룹브랜드홍보부문장(부사장)은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뉴진스와 금융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쏠의 만남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모두에게 힘이 되며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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