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산림청, 국유림 내 산양삼 재배 문턱 낮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산림청, 국유림 내 산양삼 재배 문턱 낮춰
    산림청은 국유림을 임대해 산양삼(사진)을 재배하는 임가들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고 8일 밝혔다.

    국유림 임대 기간을 최대 20년에서 임대 제한 기준을 폐지했다.

    산양삼 재배용 신규 사용 허가·대부 신청 시 마을주민 3분의 1 이상의 동의서도 제출하지 않도록 했다.

    산양삼은 최소 7~9년 이상 재배기간이 필요하고, 재배에 성공해 수익이 발생하기까지 20년이 넘어 제한한 임대 기간이 짧은 게 현실이다.

    산림청은 임대 기간이 짧아 산양삼 재배 임업인들이 피해를 본다는 임업인 단체 등의 건의 사항을 수용했다.

    다만 다른 임산물 재배처럼 최초 임대 기간은 5년으로 하되 이를 갱신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마을주민의 동의서를 제출하도록 한 규제도 폐지해 귀산촌인들의 어려움도 해소될 것으로 산림청은 전망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임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합리적인 국유림 이용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산림재난 예측력 높인다… 산림청, 산악기상관측망 2027년까지 620개소로 확충

      산림청은 오는 2027년까지 전국에 620개의 산악기상관측망을 설치해 산불·산사태와 같은 산림재난 예방과 대응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산악기상망은 산악지역의 기온, 바람, 강수량 등 ...

    2. 2

      금호건설, 1사 1촌 재배 농산물 기부

      금호건설은 서울 종로구청과 종로구 소재 청암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1사 1촌 결연 마을에서 구입한 쌀 400포대를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기부 행사는 정문헌 종로구청장, 서재환 금호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

    3. 3

      산림청,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사업 공적개발원조 우수사례 선정

      산림청은 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추진 중인 이탄지 복원사업이 국무조정실이 선정한 올해 공적개발원조 우수사례로 뽑혔다고 28일 밝혔다.산림청은 사업 성과와 인도네시아 관계 기관과의 협업 노력 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