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연말을 맞이해 5일부터 14일까지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서 총 800여병을 모아 선보이는 ‘돔 페리뇽’ 단독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돔 페리뇽 블랑 빈티지 2012’, ‘돔 페리뇽 로제 빈티지 2008 레이디 가가 리미티드 에디션’, ‘돔 페리뇽 빈티지 플레니튜드 2 2004’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과일과 베이커리 구독에 이어 5일부터 반찬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작년 10월부터 백화점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반찬 구독 서비스를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게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한 달에 16만2000원을 내면 월 4회 제철 음식과 반찬 3종, 국, 찌개를 집에서 받아볼 수 있고 4만5000원에 1회 체험도 가능하다.신세계백화점은 이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25년 경력의 요리연구가 김재희 대표가 운영하는 시화당과 손을 잡았다. 김 대표가 제철 음식과 절기 음식으로 식단을 짜고, 재료를 선별해 배송 하루 전 요리한다.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과 미국 국제위생안전기관의 검사를 완료한 시설에서 제조되며 사전 식품안전검사도 엄격하게 시행한다.메뉴는 떡갈비 제육볶음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메인 음식과 함께 꼬막무침 유채무침 오징어새송이조림 등 제철 식자재를 사용한 반찬 세 가지, 아욱국 청국장 뭇국 등 다양한 국물 요리로 구성됐다.전국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SG닷컴을 통해 일요일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금요일에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식품관에서 구독 서비스를 선제 선보인 결과 충성고객과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작년과 올해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매출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고 말했다.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고요하고 거룩한, 송년의 밤을 위한 샴페인. 1 RSRV, 뀌베 블랑 드 블랑 2015 귀한 손님을 모신 ‘홈파티’에 추천한다. ‘RSRV’는 샴페인 브랜드 ‘멈’의 샐러 마스터들이 중요한 손님에게만 선보였던 최고급 제품. 샤르도네 포도로 만들어 싱그럽고, 여느 샴페인보다 낮은 압력에서 3년 이상 숙성해 폭죽 터지듯 활기찬 기포가 피어오른다. 2 크루그, 그랑 퀴베 170 에디션누구라도 마음을 빼앗길 만큼 황홀한 샴페인이다. LVMH를 대표하는 럭셔리 샴페인 ‘크루그 그랑 퀴베 170 에디션’은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 피노 뮈니에로 블렌딩의 미학을 보여준다. 잘 익은 과일과 화사한 꽃 향이 복잡 미묘하면서도 동시에 강렬하게 느껴진다. 3 앙드레 끌루에, 엉쥬르 드 1911야구팬과 함께하는 자리라면, 그중 SSG랜더스의 팬이 있다면 무조건 이 샴페인이다. ‘엉쥬르 드 1911’은 SSG랜더스의 정규 시즌 우승을 기념하는 한정판 샴페인으로 100% 그랑 크뤼 부지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작황의 것만을 블렌딩해 만든다. 1 폴 로저, 퓨어 엑스트라 브뤼 폴 로저는 강직한 이미지가 느껴지는 샴페인이다. 아마도 폴 로저를 유난히 사랑했던 윈스턴 처칠의 이미지가 겹쳐서일 테다. 그중 ‘폴 로저 퓨어 엑스트라 브뤼’는 순수하다는 뜻의 이름처럼 포도 본연의 맛을 잘 드러낸다. 시종일관 입안을 간질이는 시트러스와 사과 향이 싱그럽고 활기 넘친다. 2 돔 페리뇽 2012 빈티지 ‘돔 페리뇽 2012 빈티지’는 다사다난했던 2022년처럼, 다양한 풍미가 켜켜이 쌓인 샴페인이다. 꽃과 과일의 향이 맴돌다가 이내 백후추의 스파이시한 향이 혀끝을 자극한다. 지속력 좋은 기포는 고급 샴페인의 전형을 보여준다. 글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 사진 박도현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2 메타패션 쇼케이스 행사’에서 모델들이 런웨이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주최한 이 행사는 패션 테크의 대표 분야이자 블루오션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메타패션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국내 유명 디자이너와 셀럽이 협업하여 메타패션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