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전달식, (왼쪽부터) 산업은행 김현진 사회공헌단장, 구로경찰서 김한철 서장
후원금 전달식, (왼쪽부터) 산업은행 김현진 사회공헌단장, 구로경찰서 김한철 서장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여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 지원을 이어갔다.

산업은행은 'KDB 따뜻한 동행' 59호 후원대상으로 5명의 범죄피해자에게 1천만원씩 총 5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 대상 가운데는 화재가 난 건물에서 장애아동들을 구조한 뒤 자신은 중증화상과 뇌병변으로 입원해 있는 사람과, 범죄 사건으로 남편을 잃고 발달지연 딸과 어렵게 살고 있는 피해자 등이 포함됐다.

삶의 희망을 잃고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이번 지원이 적지않은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7년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의 사회 복귀 및 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경찰청이 추천한 범죄 피해자 가운데 내부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후원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모두 59차례에 걸쳐 11억3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