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ㆍ간선제 불편에 버스 추가 배치 등 보완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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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영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
전북 익산시가 이달 중순 시내버스 지·간선제 시행에 들어갔으나 이용객들의 불편이 지속하자 시범운영 기간을 연말까지 재연장하는 등 보완책 마련에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농촌지역 주민의 교통 복지 증진과 시내버스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함열과 금마, 여산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시내버스 지·간선제를 이달 15일부터 시행했다.
지·간선제는 시내권에서 이들 지역 주요 거점까지 현재처럼 간선 버스를 정기적으로 운행하고, 이들 거점에서 읍면지역까지는 수요응답형 또는 노선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수요응답형 버스가 운영되는 지역은 웅포면과 성당면, 함라면, 용안면 등 9개 지역이며 그 외 지역은 노선제로 운영된다.
하지만 이들 9개 지역 주민은 시내버스를 이용해 주요 거점까지 왔으나 수요 응답형 버스가 즉시 연결되지 않아 1시간 넘게 기다리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지·간선제 운용을 위해 전기 버스 14대가 투입됐으나 충전시설 부족 등으로 배차 시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제때 환승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또 출퇴근 시간대 배차가 줄거나 무거운 짐을 들고 환승장으로 이동하는 데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운행 횟수 감소로 다수 민원이 발생한 3330번(함열∼용안∼강경) 버스, 시간 변동으로 출퇴근 및 통학 관련 민원이 발생한 5491번(학선·황등), 5501번(양촌·용동) 5480번(법성·성당포) 버스를 추가 배차하기로 했다.
현재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 수요응답형 버스는 수요 대비 배차가 장기화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시간을 오후 1∼4시로 축소하고 기존 노선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변경된 사항은 12월 3일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이날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던 시범운영 기간을 12월까지 한 달 연장하고 지·간선제가 안정화할 때까지 시민 불편 신고센터(☎ 859-5570,5975)를 지속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농촌지역 주민의 교통 복지 증진과 시내버스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함열과 금마, 여산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시내버스 지·간선제를 이달 15일부터 시행했다.
지·간선제는 시내권에서 이들 지역 주요 거점까지 현재처럼 간선 버스를 정기적으로 운행하고, 이들 거점에서 읍면지역까지는 수요응답형 또는 노선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수요응답형 버스가 운영되는 지역은 웅포면과 성당면, 함라면, 용안면 등 9개 지역이며 그 외 지역은 노선제로 운영된다.
하지만 이들 9개 지역 주민은 시내버스를 이용해 주요 거점까지 왔으나 수요 응답형 버스가 즉시 연결되지 않아 1시간 넘게 기다리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지·간선제 운용을 위해 전기 버스 14대가 투입됐으나 충전시설 부족 등으로 배차 시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제때 환승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또 출퇴근 시간대 배차가 줄거나 무거운 짐을 들고 환승장으로 이동하는 데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운행 횟수 감소로 다수 민원이 발생한 3330번(함열∼용안∼강경) 버스, 시간 변동으로 출퇴근 및 통학 관련 민원이 발생한 5491번(학선·황등), 5501번(양촌·용동) 5480번(법성·성당포) 버스를 추가 배차하기로 했다.
현재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 수요응답형 버스는 수요 대비 배차가 장기화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시간을 오후 1∼4시로 축소하고 기존 노선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변경된 사항은 12월 3일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이날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던 시범운영 기간을 12월까지 한 달 연장하고 지·간선제가 안정화할 때까지 시민 불편 신고센터(☎ 859-5570,5975)를 지속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