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이치에이, 에코바디스 ESG 종합평가 실버 등급 획득
피에이치에이(PHA)는 지난달 전 세계 175개국, 10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및 사회적 영향 등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의 ESG 종합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에코바디스 평가는 매년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네 개 분야에서 지원 기업의 정책부터 성과까지 경영 전 과정에 대해 평가한다. 과학적 CSR 평가방법을 적용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실버 등급은 상위 25% 이상의 기업에게 주어지는 등급으로 피에이치에이는 환경, 인권, 지속가능한 조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에코바디스 측은 'PHA가 지속가능경영 분야별 정량적인 목표와 이행 정책을 잘 수립해 관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및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등 지속가능경영 보고원칙을 준수한 보고체계를 높게 평가했다.
피에이치에이, 에코바디스 ESG 종합평가 실버 등급 획득
지난 6월 ESG 경영을 선포한 PHA는 이번 평가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UN 글로벌 컴팩트 가입 및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첫 발간, 지속가능경영 전략 5대 분야 수립 등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허승현 PHA 사장(사진)은 “ESG 경영을 선포한 이래 에코바디스 평가를 통해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며 국내 사업장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사업장까지 확대하여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