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공사현장 레미콘 등 공급 차질…경북도 대응 방안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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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9일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열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와 관련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회의에서 피해 등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불법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도 "피해 현황을 시·군을 통해 파악하기보다는 도의 담당자들이 직접 기업체 사장, 공장장 등과 통화해 피해 실태 등 종합적인 동향과 문제점을 확인하고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도는 앞으로 건설·철강 분야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업무개시명령에 따른 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도는 도내 건설 현장 86곳(아파트 42곳, 지방도 16곳, 하천 28곳) 가운데 31곳에서 레미콘과 철근 등 자재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13개 현장에서도 다음 달 1일부터 공사에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산업현장 피해 규모가 철강 787억원(제품 미 출하 등), 시멘트 22억원(원료 미입고로 인한 생산 차질 등), 수출입 89억원(수출 컨테이너 중단 및 출하 물량 감소) 정도인 것으로 추산했다.
도는 지난 28일 육상 화물운송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되고, 중앙재난대책본부가 구성되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 중이다.
/연합뉴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회의에서 피해 등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불법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도 "피해 현황을 시·군을 통해 파악하기보다는 도의 담당자들이 직접 기업체 사장, 공장장 등과 통화해 피해 실태 등 종합적인 동향과 문제점을 확인하고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도는 앞으로 건설·철강 분야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업무개시명령에 따른 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도는 도내 건설 현장 86곳(아파트 42곳, 지방도 16곳, 하천 28곳) 가운데 31곳에서 레미콘과 철근 등 자재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13개 현장에서도 다음 달 1일부터 공사에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산업현장 피해 규모가 철강 787억원(제품 미 출하 등), 시멘트 22억원(원료 미입고로 인한 생산 차질 등), 수출입 89억원(수출 컨테이너 중단 및 출하 물량 감소) 정도인 것으로 추산했다.
도는 지난 28일 육상 화물운송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되고, 중앙재난대책본부가 구성되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