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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 파업 D-1…노사 막판 교섭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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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측 새 협상안 제시…결렬 시 30일부터 총파업
    서울 지하철 파업 D-1…노사 막판 교섭 '난항'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사가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9일 막판 협상에 나섰으나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전날 중단한 5차 본교섭을 재개했지만 10분만에 정회했다.

    사측이 새로운 내용의 교섭안을 구두로 제시하자 노조가 문서로 정리해 달라며 정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협상의 주요 쟁점은 구조조정안과 안전인력 확충이다.

    양대 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통합노조는 연합교섭단을 구성해 9월부터 사측과 2022년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벌였다.

    사측이 2차 교섭일인 10월 4일 인력 1천539명을 감축하겠다는 안을 제시하자 이틀 뒤 열린 3차 교섭에서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50일 만인 이달 25일 재개된 4차 본교섭과 이어진 28일 5차 본교섭에서도 노사 양측은 기존 입장 차만 확인했다.

    노조는 앞서 사측이 제시한 대규모 인력감축안을 철회할 것과 함께 '2인 1조' 근무 규정을 지키기 위한 추가 인력 확충을 요구했다.

    이에 사측은 이전과 다른 안을 제시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전날 교섭 정회 후 노조는 이날 오후 6시를 교섭 시한으로 정했고, 사측이 새로운 안을 마련하면서 29일 오후 2시 양측 간 협상 테이블이 다시 마련됐다.

    명순필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은 이날 교섭 직전에 취재진과 만나 "최근 3개월간 지하철 인근에서 신당역 참사와 10·29 참사가 일어났다.

    현재 사회적 의제는 안전 문제"라며 "(사측의) 인력 감축은 시민 안전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날 본교섭에서도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 예고한 대로 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신논현∼중앙보훈병원)를 운영한다.

    공사 노조의 파업은 2016년이 마지막이었다.

    노조는 파업에 앞서 이달 24일부터 '2인 1조' 근무와 안전운행 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준법투쟁을 시작했다.

    같은 날 코레일이 속한 철도노조도 준법투쟁에 들어가면서 코레일과 공동 운영하는 1·3·4호선을 중심으로 이날 상선은 6∼32분, 하선은 5∼20분가량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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