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내달 17일 개최…안전인력 대폭 증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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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12월 17일 광안리해수욕장과 동백섬, 이기대 앞에서 '부산 하모니'를 주제로 제17회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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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개최 시기가 늦춰지면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개막 시간을 오후 8시에서 7시로 예년보다 1시간 앞당긴다.
불꽃 버스킹, 불꽃 토크쇼 등 식전 행사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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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이후 최대 규모 행사여서 안전관리에 바짝 신경 쓰고 있다.
시는 29일 오후 이병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안전대책 사전점검 회의를 열고 위험 요소를 일일이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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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 행사장인 광안리해수욕장 진입로 16곳에 총량제를 실시해 인파가 과다하게 몰릴 경우 단계별로 출입을 통제하고 우회를 유도할 계획이다.
주변 병목지점 CCTV도 16개에서 64개로 늘려 실시간으로 관람객 운집 상황을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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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역은 인파 밀집도를 봐가며 진입을 통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