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중학생 대상 기후위기 극복 '그린 캠페이너'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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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 보호 해결책 등 모색
2년간 학생 1만6000여명 수료
2년간 학생 1만6000여명 수료
아동옹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환경 교육 ‘그린 캠페이너’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그린 캠페이너는 재단이 지난해 제작한 기후환경교육 콘텐츠이다. 기후위기 시대에 기후변화를 직면하는 가장 취약한 당사자인 아동·청소년들에게 위기상황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기후위기로 인한 다양한 현상과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직접 자신만의 실천계획을 수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전국 초·중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실제 실천 사항에 대해 결과 보고를 받고, 우수 단체들을 대상으로 연말 시상식도 진행한다. 지난 2년간 전국 1만6000여명의 아동들이 교육을 수료하며 그린캠페이너로 활약했다.
국내 그린 캠페이너 양성을 위한 기업들의 사회공헌도 활발하다. 한화토탈에너지스에서는 교육 콘텐츠 지원금으로 1억6500만원을 후원해 206개 학급 5232명의 아동이 지원을 받았다. 또 LG디스플레이와 롯데건설에서 각각 1000만원씩 후원해 20개 학급 500명의 아동과 5개소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교육을 수료할 수 있었다. 슈로더투자신탁운용에서도 400만원을 기탁해 10개 학급 250명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그린캠페이너로 활동했다.
재단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기후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진국에서는 기후환경 교육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고, 이탈리아는 세계 최초로 기후환경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채택했다”며 “국내 대표 아동옹호기관으로서 기후위기 당사자인 아동들이 기후위기를 극복해나갈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더 좋은 내용의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그린 캠페이너는 재단이 지난해 제작한 기후환경교육 콘텐츠이다. 기후위기 시대에 기후변화를 직면하는 가장 취약한 당사자인 아동·청소년들에게 위기상황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기후위기로 인한 다양한 현상과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직접 자신만의 실천계획을 수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전국 초·중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실제 실천 사항에 대해 결과 보고를 받고, 우수 단체들을 대상으로 연말 시상식도 진행한다. 지난 2년간 전국 1만6000여명의 아동들이 교육을 수료하며 그린캠페이너로 활약했다.
국내 그린 캠페이너 양성을 위한 기업들의 사회공헌도 활발하다. 한화토탈에너지스에서는 교육 콘텐츠 지원금으로 1억6500만원을 후원해 206개 학급 5232명의 아동이 지원을 받았다. 또 LG디스플레이와 롯데건설에서 각각 1000만원씩 후원해 20개 학급 500명의 아동과 5개소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교육을 수료할 수 있었다. 슈로더투자신탁운용에서도 400만원을 기탁해 10개 학급 250명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그린캠페이너로 활동했다.
재단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기후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진국에서는 기후환경 교육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고, 이탈리아는 세계 최초로 기후환경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채택했다”며 “국내 대표 아동옹호기관으로서 기후위기 당사자인 아동들이 기후위기를 극복해나갈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더 좋은 내용의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