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금권 선거 의혹' 강임준 군산시장 등 5명 기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권 선거 의혹'이 불거졌던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강 시장과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 등 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강 시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과정에서 김 전 도의원에게 '선거를 도와달라'며 2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별개로 강 시장 측 인사가 김 전 도의원에게 또 200만원을 건넨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이 사건은 김 전 도의원이 "강 시장 측이 경선 과정에서 자신을 도와달라며 200만원씩 총 400만원을 줬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강 시장 측근들은 김 전 의원을 회유하기 위해 다시 500만원을 건넸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를 토대로 사건을 처분했다"며 "김 전 의원이 현금을 받은 행위 자체도 선거법상 죄가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강 시장과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 등 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강 시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과정에서 김 전 도의원에게 '선거를 도와달라'며 2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별개로 강 시장 측 인사가 김 전 도의원에게 또 200만원을 건넨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이 사건은 김 전 도의원이 "강 시장 측이 경선 과정에서 자신을 도와달라며 200만원씩 총 400만원을 줬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강 시장 측근들은 김 전 의원을 회유하기 위해 다시 500만원을 건넸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를 토대로 사건을 처분했다"며 "김 전 의원이 현금을 받은 행위 자체도 선거법상 죄가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