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는 홀트아동복지회와 공동 생활가정(그룹 홈)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내일 맑음’ 지원 사업 협약을 25일 체결(사진)했다. 양사는 만 18세 이상 19세 미만 공동 생활가정 청소년 10명을 선발해 적성 맞춤 진로 교육과 금전적 지원, 증명사진 촬영권 지급 등 사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제주 공항에서 1시간가량 떨어진 서귀포시의 한 도자기 공방. 여행객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그릇 모양을 잡아간다. 물기 머금은 흙이 컵이 되고 접시가 되는 그 과정은 눈과 입으로만 관광하던 제주가 손으로 빚는 제주로 바뀌는 순간이다.제주 여행의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에어비앤비가 숙소를 넘어 로컬 체험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제주를 소비하는 방식도 다채로워졌다.한때는 바다 전망 호텔, 유명 맛집, 카페 투어가 일정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직접 해보는 체험이 여행의 목적이 되고 있다. 서귀포의 ‘바닷가에서 흙손 체험하기’ 프로그램은 이 같은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단순히 일회성 기념품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주에서의 시간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록하는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어서다.손으로 제주를 빚었다면, 이제는 두 발로 제주의 역사를 읽어낼 차례. 함덕 서우봉 오름을 천천히 오르는 체험은 풍경 감상 그 이상이다. 이 프로그램의 호스트가 설명해주는 오름의 탄생 설화를 듣고, 진지동굴 앞에 서서 제주 ‘4·3 사건’의 아픈 역사를 마주한다.서우봉의 깎아지른 절벽 아래 뚫린 진지동굴은 태평양 전쟁 때 일제가 구축한 군사 시설이지만, 4·3 사건 당시에는 도민들이 몸을 숨긴 요새이기도 했다. 어두운 동굴 내부를 마주하는 순간, 제주의 푸른 바다는 단순한 풍경을 넘어 극복과 치유의 스토리로 다가온다.디저트 카페와 바다 뷰 카페 대신 차밭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제주시의 한 차밭에서는 제주에서 재배한 유기농 차를 음미하며 제주의 기후와 농장의 역사를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찻잎마다 물의 온도와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폴라리스AI가 글로벌 공공안전 선도기업 액손(AXON)의 첨단 보안 솔루션 국내 판권을 확보하며 국방 및 안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폴라리스AI는 액손의 글로벌 1위 안티드론 시스템 ‘디 드론(Dedrone)’, AI 기반 CCTV 통합관제 플랫폼 ‘퓨서스(Fusus)’, 미국 911 시스템 등에 도입된 긴급구조 통합관제 솔루션 ‘카바인(Carbyne)’, 반자동 계류형 드론 ‘포토카이트(Fotokite)’ 등 4개 핵심 제품군으로 국내 공식 판매 라인업을 전격 확대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제품 공급 확대를 통해 폴라리스AI는 글로벌 공공안전 기술을 국내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국방, 공항, 주요 국가 인프라 시설을 대상으로 한 보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이란과 미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미국 내 드론 테러 정황이 포착되는 등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가 확대되면서 불법 드론을 탐지하고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기술의 국가적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폴라리스AI는 이번에 판매 권한을 추가로 확보한 안티드론 시스템 ‘디 드론’을 중심으로 국내 방위산업 및 핵심 인프라 보안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디 드론은 무선주파수(RF) 센서, 광학 카메라, 레이더 등을 결합한 다중 센서 퓨전 기술을 통해 드론의 비행 경로와 조종사 위치를 정밀하게 추적한다.또한 단순 탐지를 넘어 프로토콜 재밍(전파방해) 기술을 활용해 불법 드론을 직접 무력화할 수 있는 솔루션 ‘디드론 디펜더 2’를 포함하고 있어 실제 위협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시스템은 현재 전 세계 32개
자동차 공조 시스템 부품 전문기업 폴라리스세원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라리스세원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426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2046억 원) 대비 1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억원에서 34억원으로 약 190% 늘어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 개선이 핵심 자회사들의 성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자회사 폴라리스우노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그룹 내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여기에 지난해 4분기 소프트웨어 기업 핸디소프트가 연결 실적으로 편입되면서 제조와 정보기술(IT)를 아우르는 사업 구조가 구축돼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마련됐다. 올해는 이러한 변화가 실적에 더욱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본업인 자동차 부품 사업에선 친환경차 전환 흐름 속에서 하이브리드(HEV) 차량용 부품 수주가 늘고 있다. 차세대 모빌리티로 주목받는 로보택시 관련 부품 공급도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신규 수주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인 매출 성장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핵심 부품 공급권을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도 강화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7년부터 본격 양산이 예정돼 있어 향후 실적 확대를 견인할 핵심 성장 동력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자동차 부품 사업의 안정적인 기반 위에 폴라리스우노와 핸디소프트 등 계열사들의 실적 기여가 더해지면서 회사의 수익 구조가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