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올해 제6차 임시회가 24일 경남 진주시 동방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 인사청문제도 법제화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 의원정책개발비 지원 방법 개선 건의안' 등 14건의 주요 정책대안을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

경남도의회는 이날 임시회 긴급안건으로 '국가지원지방하천 제도 조속 도입'을 건의했다.

2020년에 지방하천 사업을 지방에 이양한 후 하천 정비공사 시행 등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지방하천 정비에 국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위해 건의했다고 경남도의회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날 임시회에 참석한 시도의회 의장들은 우주항공청 조속 설립 추진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들고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기원했다.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은 "의장협의회가 한마음이 돼 지방자치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을 건의해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방의회법 제정과 1인 1보좌관제가 이뤄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