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 유임 확정…3명 전무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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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정 사장은 유임이 확정됐다.
그는 2020년 3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취임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정 사장은 2008년부터 6년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직하는 등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깊고 그룹 내 '재무·전략통'으로 꼽힌다.
대형 OLED의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를 다진 김광진 대형영업·마케팅그룹장, 구매 선진화를 이끈 여성 인재 박진남 구매그룹장, 경영 관리 고도화에 기여한 임승민 경영관리그룹장이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또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 기술 차별화에 기여한 김병훈 상무, 제조 공정 자동화로 운영 효율성을 높인 오준탁 상무 등 11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회사 측은 "미래 준비와 사업의 근본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기여가 크고 성과 창출 역량이 탁월한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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