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24일 경찰병원 분원 건립 최종 후보지 3곳에 든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부지를 현장 실사했다.

부지평가위원회 심사위원들은 자은동 459번지 일원을 찾아 부지 여건을 살피고 의료 수요, 인구 밀집도, 교통망 등을 검토했다.

창원시는 부산·경남 지역이 다른 지자체보다 경찰관이 많은 지역이면서 진해구와 가까운 부산 강서구, 김해시 등을 합쳐 일반시민 공공의료서비스 수요가 크다는 점을 심사위원들에게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경찰청은 다른 후보지에 대한 현장실사를 거쳐 올해 안 경찰병원 분원 우선 협상대상지를 선정한다.

경찰청 경찰병원 분원 부지평가위원회는 지난 11일 창원시, 충남 아산시, 대구 달성군 등 3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경찰청, 경찰병원 분원 후보지 창원시 진해구 현장실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