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전북사랑 도민에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대표
전북도는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추진한 '전북사랑 도민증'의 첫 수여자인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대표이사에게 24일 도민증을 수여했다.

익산시 출신인 남 대표는 1991년 창업 이후 2005년 국내 벤처기업 최초로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고 한국벤처기업협회 회장을 지낸 국내 벤처 업계 1세대 대표 인물이다.

도는 "남 대표가 대통령 직속 정책 자문기구 청년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청년들에게 벤처·창업 정신을 설파하고 젊은 벤처기업인 육성에도 일조하는 등 전북도민들에게 자긍심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김관영 지사는 "남 대표가 도전과 패기를 갖고 성공을 거둔 것처럼 고향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사랑 도민증은 타 시·도에 주민등록을 둔 출향 도민과 1년 이상 직장·교육·군 복무 등을 위해 도에 거주한 경우를 포함해 정책 연고자들은 누구라도 발급받을 수 있다.

도민증을 발급받으면 전북지역 주요 관광·문화시설 27곳의 이용료가 감면되고 전북투어패스 1일권 등도 지급된다.

도내 방문과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실적 등에 따라 전북투어패스 2일권 또는 도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지급 등 추가 혜택도 부여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