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아니고 시청입니다…밀양시청에 갤러리 개관

청사 벽면 상설 갤러리로 변신…개관기념 '문화만발전' 시작

경남 밀양시청에 갤러리가 생겼다.

밀양시는 24일부터 시청 갤러리 개관을 기념해 '문화만발전'을 시작했다.

밀양시는 지역 대표 문화재 영남루의 국보 승격을 기원하면서 영남루 사진과 지역예술인들이 그리거나 만든 미술품을 시청 갤러리에 전시했다.

밀양시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자 시청사 중앙계단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공용공간을 갤러리로 바꿨다.

밋밋하던 행정기관 벽면 등이 전시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밀양시청 갤러리는 밀양시 대표문화공간인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장과 맞먹는 규모를 갖췄다.

밀양시는 앞으로 정기·기획전을 열어 지역예술인 우수작품을 전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