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선원교육 목포에서 받으세요"…교육과정 개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목포분원에 여객선교육 과정을 추가 개설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항해사 이상 선박직원의 '여객선 상급 재교육'은 부산에 있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만 가능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해 왔으나 이런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는 전국 여객선 중 약 90척, 54%를 운항하고 있는 지역이다.

목포해수청은 지역 요청에 따라 여객선 상급 재교육 과정을 목포분원에 신설해 29∼30일, 12월 8∼9일 두 차례 시범 운영한다.

강사 확보, 교육장비 추가확충 등 준비기간을 거친 후 2023년 하반기에는 정규교육 과정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