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대첩 68주년 기념·의용수비대 영령 추모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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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열악한 무기로 일본 무장순시함 2척 격퇴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회장 서영득)는 21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독도의용수비대 묘역에서 '제68주년 독도대첩 기념 및 독도의용수비대 영령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도의용수비대 생존자인 정원도 대원, 기념사업회 임직원과 유가족 등이 참석해 독도의용수비대원의 국토수호·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고인이 된 대원들의 영령을 추모했다.
서영득 회장은 "독도를 수호한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국토수호 정신이야말로 우리 역사 속에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의병 정신의 구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사랑하는 그분들의 마음을 온 국민에게 널리 알려 일본의 독도 침략 야욕을 꺾고 독도 수호 의지를 후세 만대까지 항구적으로 이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독도의용수비대는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다쳐 명예 제대한 홍순칠 대장 등 참전용사와 울릉도 거주 민간인 등 총 33명이 1953년 4월 20일 결성한 단체다.
1954년 11월 21일 일본 해상보안청의 무장순시함 헤쿠라호와 오키호를 M1 소총과 가늠자 없는 박격포 등 열악한 무기로 격퇴했고 이는 독도대첩으로 불린다.
이 전투는 독도의용수비대가 가장 격렬하게 싸워 크게 승리한 전투로 일본이 다시는 독도를 불법 침범하지 못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를 설립해 대원과 유족 등에 예우와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독도의용수비대 지원법'도 제정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는 대원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2013년부터 매년 11월 21일을 '독도 대첩일'로 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연합뉴스

독도의용수비대 생존자인 정원도 대원, 기념사업회 임직원과 유가족 등이 참석해 독도의용수비대원의 국토수호·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고인이 된 대원들의 영령을 추모했다.
서영득 회장은 "독도를 수호한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국토수호 정신이야말로 우리 역사 속에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의병 정신의 구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사랑하는 그분들의 마음을 온 국민에게 널리 알려 일본의 독도 침략 야욕을 꺾고 독도 수호 의지를 후세 만대까지 항구적으로 이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독도의용수비대는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다쳐 명예 제대한 홍순칠 대장 등 참전용사와 울릉도 거주 민간인 등 총 33명이 1953년 4월 20일 결성한 단체다.
1954년 11월 21일 일본 해상보안청의 무장순시함 헤쿠라호와 오키호를 M1 소총과 가늠자 없는 박격포 등 열악한 무기로 격퇴했고 이는 독도대첩으로 불린다.
이 전투는 독도의용수비대가 가장 격렬하게 싸워 크게 승리한 전투로 일본이 다시는 독도를 불법 침범하지 못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를 설립해 대원과 유족 등에 예우와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독도의용수비대 지원법'도 제정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는 대원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2013년부터 매년 11월 21일을 '독도 대첩일'로 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