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선수·감독으로 꿈의 무대 밟은 10명…모두 우승은 데샹이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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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선수·감독으로 꿈의 무대 밟은 10명…모두 우승은 데샹이 유일](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ZK.31876307.1.jpg)
FIFA가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소개한 이런 영광의 주인공은 모두 10명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 파울루 벤투(53) 감독도 한 자리를 차지한다.
이들 중 선수로, 감독으로 모두 우승한 사령탑은 디디에 데샹(54) 프랑스 대표팀 감독뿐이다.
데샹 감독은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주장 겸 수비형 미드필더로 동료들과 함께 아트 사커의 정점을 찍고 축배를 들었다.
이어 감독으로서 조국을 지휘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다.
![[월드컵] 선수·감독으로 꿈의 무대 밟은 10명…모두 우승은 데샹이 유일](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ZK.31876308.1.jpg)
현역 시절 멀티 플레이어로 이름을 날리며 1994년 미국, 1998년 프랑스,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세 번 출전한 엔리케 감독은 미국 대회 16강전과 프랑스 대회 조별리그에서 한 골씩 터뜨렸다.
![[월드컵] 선수·감독으로 꿈의 무대 밟은 10명…모두 우승은 데샹이 유일](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ZK.31876309.1.jpg)
그는 1998년 프랑스 대회 조별리그에서 1골을 보태 월드컵에서 통산 3골을 넣었다.
카메룬의 리고베르 송(46) 감독은 1994년, 1998년, 2002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등 4번이나 선수로 출전했다.
FIFA는 1994년 미국 대회에서 최연소 퇴장 기록을 세운 송 감독이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서도 레드카드를 받아 서로 다른 두 대회에서 퇴장이라는 이색 기록을 보유했다고 소개했다.
![[월드컵] 선수·감독으로 꿈의 무대 밟은 10명…모두 우승은 데샹이 유일](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ZK.31876310.1.jpg)
리오넬 스칼로니(44) 아르헨티나 감독, 개러스 사우스게이트(52) 잉글랜드 감독, 알리우 시세(46) 세네갈 감독, 그레그 버할터(49) 미국 감독, 오토 아도(47) 가나 감독도 선수와 사령탑으로 월드컵에서 빛나는 이력을 개척하려는 도전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