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홀 미팅에서 내년 목표 제시
휴젤 "내년 상반기 '보툴렉스' 미국승인 기대…제3공장도 증설"
휴젤은 내년에 주력 제품인 '보툴렉스'의 미국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제3공장을 증설해 생산 능력을 극대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휴젤은 최근 창립 21주년을 맞아 온라인 타운홀 미팅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손지훈 휴젤 대표는 "21년간 휴젤은 독보적 기술력과 제품력, 영업력을 바탕으로 아시아·유럽·북미·남미까지 진출하는 성공적인 역사를 써내려 왔다"며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했다.

휴젤은 올해 유럽 주요 11개국과 캐나다에서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브라질·대만 등 국가에서는 목표 대비 초과 매출을 달성했다.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 '더채움'도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고 첫 선적을 개시했다.

휴젤은 이러한 기조를 이어나가 내년 상반기에 미국에서 보툴렉스의 승인을 획득하고 유럽 진출 국가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사적자원관리(ERP)를 구축해 재무·자원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제3공장 증설로 생산 능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