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코레아·티아고 알마다 대체 발탁
[월드컵] 아르헨티나, 개막 전 부상 악재…곤살레스·호아킨 코레아 낙마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아르헨티나가 대회 개막 전 부상으로 선수 두 명을 교체하게 됐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니콜라스 곤살레스(24·피오렌티나)와 호아킨 코레아(28·인터 밀란)가 부상으로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다"며 "앙헬 코레아(27·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티아고 알마다(21·애틀랜타 유나이티드)를 대신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곤살레스는 왼쪽 대퇴부 근육을 다쳤고, 전날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정 평가전에서 골 맛을 본 호아킨 코레아는 왼쪽 아킬레스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

아르헨티나는 16일 UAE의 아부다비의 무함마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UAE를 5-0으로 대파한 뒤 카타르로 이동해 월드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체 발탁된 앙헬 코레아와 알마다도 곧바로 카타르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멕시코와 C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