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연 TDI플레이 대표(왼쪽)와 강수범 삼삼아이즈 대표가 협약서 날인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TDI플레이
신도연 TDI플레이 대표(왼쪽)와 강수범 삼삼아이즈 대표가 협약서 날인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TDI플레이
빅데이터기업 TDI그룹 산하 TDI플레이와 동영상 광고 솔루션 업체 삼삼아이즈가 온라인 광고 신사업 협력에 나선다.

17일 TDI플레이는 삼삼아이즈와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TDI플레이를 비롯해 TDI그룹이 보유한 빅데이터·AI 기술 서비스와 삼삼아이즈의 온·오프라인 동영상 탑재 기술을 접목해 온라인 광고 분야와 디지털 분야에서 신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TDI그룹 자회사인 TDI플레이는 모바일앱과 오프라인 채널 등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 분석 자료를 기업 마케팅 등에 쓸 수 있게 지원하는 데이터 마케팅 기업이다.

삼삼아이즈는 동영상 광고 분야에서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20여개 플렛폼 네트워크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종 디스플레이 등에 적합한 맞춤형 동영상 광고 서비스를 개발·보급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자동 대응형 광고 솔루션 등을 구축한다.

신도연 TDI플레이 대표는 "이번 협약은 TDI가 지닌 다양한 데이터 솔루션에 양사의 기술과 네트워크를 접목해 동영상 광고 시장에서 협력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강수범 삼삼아이즈 대표는 “디지털 혁신 시대에 걸맞게 수용자와 광고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솔루션 보급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