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개의 블록 아트로 만나는 별주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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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재단, 어린이 아트 체험전으로 마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이 전당 개관 7주년을 맞아 어린이 블록 아트 체험 특별전을 개최한다.
17일 재단에 따르면 '용왕을 만나러 가는 길' 특별전은 오는 25일부터 2023년 2월 26일까지 ACC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용왕을 만나러 가는 길은 조선 시대 구전설화이자 판소리계 소설인 별주부전, 토끼전을 각색해 체험, 놀이 요소를 더했다.
용왕이 자신의 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토끼의 간을 얻기 위해 자라를 시켜 토끼를 바다로 불러들이고 용궁에 도착한 토끼가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원작의 이야기를 따라 펼쳐진다.
원작의 주요 인물과 장면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모두 블록 아트 작품으로 제작됐다.
등장인물들이 육지와 바다를 오가는 장면마다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들도 마련했다.
작품을 제작한 김계현 작가는 10만개 이상의 블록을 사용해 1천157㎡ 규모의 전시장을 대형 블록 작품들로 가득 채웠다.
육각형 모양의'케플(KEPL)블록'은 작가가 직접 개발한 완구 형태의 블록으로, 좌우상하 방향으로 밀고 축적하는 방식으로 조립해 다양한 형태를 연출할 수 있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 자원을 활용한 아시아 문화 특화 어린이 기획 전시를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17일 재단에 따르면 '용왕을 만나러 가는 길' 특별전은 오는 25일부터 2023년 2월 26일까지 ACC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용왕을 만나러 가는 길은 조선 시대 구전설화이자 판소리계 소설인 별주부전, 토끼전을 각색해 체험, 놀이 요소를 더했다.
용왕이 자신의 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토끼의 간을 얻기 위해 자라를 시켜 토끼를 바다로 불러들이고 용궁에 도착한 토끼가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원작의 이야기를 따라 펼쳐진다.
원작의 주요 인물과 장면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모두 블록 아트 작품으로 제작됐다.
등장인물들이 육지와 바다를 오가는 장면마다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들도 마련했다.
작품을 제작한 김계현 작가는 10만개 이상의 블록을 사용해 1천157㎡ 규모의 전시장을 대형 블록 작품들로 가득 채웠다.
육각형 모양의'케플(KEPL)블록'은 작가가 직접 개발한 완구 형태의 블록으로, 좌우상하 방향으로 밀고 축적하는 방식으로 조립해 다양한 형태를 연출할 수 있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 자원을 활용한 아시아 문화 특화 어린이 기획 전시를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