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초고수들 주가 오르는 카카오뱅크 '추격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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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17일 오전 카카오뱅크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주가가 이미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 실적이 양호했던 점이 매수 이유로 꼽힌다. 17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카카오뱅크의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카카오뱅크는 이달에만 주가가 65% 가량이나 올랐다. 지난 10월 말 기준 1만5800원으로 저점을 찍으며 상장 직후 고점(9만4400원) 대비 83%나 떨어졌는데, 이후 양호한 실적이 발표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대차잔고가 높았던 것도 주가가 오르면서 숏커버를 부추긴 것으로 해석된다. 주가가 급등하자 초고수들은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급등하자 추격매수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또 초고수들은 카카오페이도 순매수 3위에 올려뒀다.
이밖에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뉴로메카(2위), 지투파워(4위), 성신양회(5위) 등이 올랐다. 한편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현대로템 주식을 가장 많이 팔았다. 최근 네옴시티 관련주로 묶여 주목을 받았으나,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을 계기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는 탑머티리얼(순매도 2위), SK하이닉스(3위), LIG넥스원(4위), 넷마블(5위) 등이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17일 오전 카카오뱅크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주가가 이미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 실적이 양호했던 점이 매수 이유로 꼽힌다. 17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카카오뱅크의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카카오뱅크는 이달에만 주가가 65% 가량이나 올랐다. 지난 10월 말 기준 1만5800원으로 저점을 찍으며 상장 직후 고점(9만4400원) 대비 83%나 떨어졌는데, 이후 양호한 실적이 발표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대차잔고가 높았던 것도 주가가 오르면서 숏커버를 부추긴 것으로 해석된다. 주가가 급등하자 초고수들은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급등하자 추격매수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또 초고수들은 카카오페이도 순매수 3위에 올려뒀다.
이밖에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뉴로메카(2위), 지투파워(4위), 성신양회(5위) 등이 올랐다. 한편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현대로템 주식을 가장 많이 팔았다. 최근 네옴시티 관련주로 묶여 주목을 받았으나,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을 계기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는 탑머티리얼(순매도 2위), SK하이닉스(3위), LIG넥스원(4위), 넷마블(5위) 등이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