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월 에세이 3천142종 출간…구매 독자 70.8% 여성
예스24 에세이 베스트셀러는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온라인 서점 예스24는 김다슬 작가의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가 올해 1~10월 판매된 에세이 가운데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책은 하루를 결정하는 기분 관리법을 소개해 출간부터 독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왓챠·래몽래인 공저의 '시맨틱 에러 포토에세이'가 2위를 차지했으며 박찬위의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영욱의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가 그 뒤를 이었다.

에세이는 올해 1~10월 3천142종 출간돼 작년 같은 기간(3천152종)과 출간 규모가 비슷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에세이를 더 많이 구매했다.

에세이 구매자 3명 중 2명 이상(70.8%)이 여성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36.5%)가 30대(24.6%)를 따돌리고 에세이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

'너', '당신'을 키워드로 삼은 에세이 판매량은 작년 동기에 견줘 배로 늘었다.

예스24 관계자는 "'너', '당신'을 키워드로 담아 제목 자체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도서들이 독자들 사이에서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 예스24 2022년 에세이 베스트셀러
1.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김다슬·클라우디아)
2. 시맨틱 에러 포토에세이(왓챠, 래몽래인 공저·blackD)
3.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박찬위·하이스트)
4.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정영욱·부크럼)
5. 어린이라는 세계(김소영·사계절)
6.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손웅정·수오서재)
7. 문재인의 위로(더휴먼 편집부·더휴먼)
8. 나에게 고맙다(전승환·북로망스)
9.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최대호·떠오름)
10. H마트에서 울다(미셸 자우너·문학동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