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국립의전원 특별위' 구성…"법률안 통과에 총력"
전북 남원시의회는 지역의 역점사업인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 유치를 지원 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원회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이 조속히 남원에 설치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부처를 상대로 다각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강인식 위원장과 이기열 부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은 폐교된 남원의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해 이르면 올해 남원에 설립될 예정이었으나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강 위원장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치는 공공의료를 강화해 보건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의 숙원사업인 만큼 관련 법률안이 신속히 국회를 통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