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디지털 소호영업부 신규 기업대출 2만건 돌파
신한은행은 디지털 소호 영업부를 통한 비대면 소호 기업 대출 신규건수가 2만건을 넘어섰다고 16일 발표했다.

디지털 소호 영업부는 지난 2월 개점했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개인 사업자 고객 중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대출 또는 신한은행의 비대면 소호 대출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소호 영업부는 개인 사업자 고객이 은행 또는 보증기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인터넷 뱅킹, 스마트폰을 통해 신청부터 실행까지 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지난 15일 기준 은행 전체 비대면 보증서 신규 대출 가운데 74% 이상을 처리해 기존 오프라인 영업점의 업무량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디지털 소호 영업부는 전담 고객을 기존 수도권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개인 사업자 경영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KT 더존비즈온 등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