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공정·상식 건설현장' 규제개혁 간담회도
당정, '겨울철 가축질병·소나무 재선충' 대책 논의
국민의힘과 정부는 16일 오후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가축 질병 방역 대책과 소나무 재선충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한다.

당정은 겨울철 발병 위험이 높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에 대한 방역책을 논의하는 한편, 최근 피해목이 늘어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확산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당에서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남성현 산림청장,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보가 자리한다.

당정은 앞서 이날 오전 국회에서 건설업계와 함께하는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선 건설현장을 위한 규제개혁 간담회'도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자기 조합원 채용 강요, 부당한 금품요구와 같은 건설노조의 불법·부당 행위, 건설현장 인력난 등 업계 애로 사항이 공유되고 관련 대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당에서는 성 정책위의장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과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이, 업계에서는 안시권 대한건설협회 상임부회장·김승기 대한전문건설협회 상임부회장과 중소건설업체 대표들이 참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