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평년보다 쌀쌀했던 제주도, 올해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상청 "수능 한파 없을 듯…제주 낮 최고 17∼19도"
과거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제주도는 평년보다 쌀쌀한 날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수능이 도입된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29년간 수능일 제주도(제주·서귀포·성산·고산 4개 지점의 평균값)의 평균기온은 13.2도, 평균 최고기온은 16.6도, 평균 최저기온은 10도였다.
수능일 평균기온이 해당일의 평년값보다 높았던 경우는 12번(41.4%), 낮았던 경우는 17번(58.6%)으로 수능 날에 평년보다 기온이 낮았던 경우가 조금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수능일 제주도의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해는 2003년으로 18.2도를 기록했다.
반대로 수능일 평균기온이 가장 낮았던 해는 7.8도를 기록한 1998년이었다.
또한 지난 29년간 수능일 제주도 평균 강수량은 0.4㎜였다.
수능일에 제주도에 비가 내린 경우는 총 11번(37.9%)이었다.
특히 제주도 내 대표 관측 지점 4곳에 모두 비가 내렸던 해는 2003년, 2011년, 2015년 등 3번에 불과했으며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계속해서 수능일에 비가 내리지 않았다.
한편 올해 수능일에는 전국적으로 '수능 한파'는 없을 전망이다.
수능일인 17일 제주도는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으며 기온은 아침 최저 11∼12도, 낮 최고 17∼19도로 예보됐다.
전재목 제주기상청장은 "도내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을 위한 기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과거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제주도는 평년보다 쌀쌀한 날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일 평균기온이 해당일의 평년값보다 높았던 경우는 12번(41.4%), 낮았던 경우는 17번(58.6%)으로 수능 날에 평년보다 기온이 낮았던 경우가 조금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수능일 제주도의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해는 2003년으로 18.2도를 기록했다.
반대로 수능일 평균기온이 가장 낮았던 해는 7.8도를 기록한 1998년이었다.
또한 지난 29년간 수능일 제주도 평균 강수량은 0.4㎜였다.
수능일에 제주도에 비가 내린 경우는 총 11번(37.9%)이었다.
특히 제주도 내 대표 관측 지점 4곳에 모두 비가 내렸던 해는 2003년, 2011년, 2015년 등 3번에 불과했으며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계속해서 수능일에 비가 내리지 않았다.
한편 올해 수능일에는 전국적으로 '수능 한파'는 없을 전망이다.
수능일인 17일 제주도는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으며 기온은 아침 최저 11∼12도, 낮 최고 17∼19도로 예보됐다.
전재목 제주기상청장은 "도내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을 위한 기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