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주민생활 혁신 챔피언' 인증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지역혁신 우수기관 인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각종 평가·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에서 검증된 지역 혁신사례를 엄선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경남도의 혁신사례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다.
온갖 유해물질과 기름이 묻은 중소기업 노동자의 작업복을 저렴한 비용으로 세탁해주는 이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복지 격차를 해소하려고 경남도가 추진한 노동권익 증진 사업이다.
201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김해에서 문을 연 공동세탁소는 현재 중소기업 노동자가 많은 창원, 진주, 거제, 의령 등에 추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경남도, 김장용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일제 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도민이 안심하고 김장 재료를 살 수 있도록 김장철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일제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1일까지 도와 시·군 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시행한다.
점검대상은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 등 김장철 다소비식품 제조·가공업소 61개소와 즉석 판매제조·기타 식품판매업소 등 72개소다.
주로 부패·변질한 원료 사용,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작업장 위생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춧가루와 젓갈 등 가공식품, 배추·무·양파 등 농산물, 생식용 굴·조기·갈치 등 수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