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한 의료종사자(왼쪽)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EPA
일본 도쿄에서 한 의료종사자(왼쪽)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EPA
15일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월 14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2829명으로 1주일 전보다 2만1428명 증가했다. 도쿄도와 홋카이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나란히 1만명을 돌파했다. 홋카이도의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계절성 독감과 합쳐 하루에 최대 9만명의 발열 환자가 발생할 것을 가정해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며 "되도록 빨리 백신 접종을 해 달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