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약세장은 새로운 주도주 탄생이끈다…OOO 종목을 주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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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따라잡기 지속되는 약세장이 새로운 주도주를 탄생시킬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인플레이션 여파로 주식시장이 부진한 탓에 높은 성장을 보여온 기술주에 대한 시각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모닝스타의 저널리스트 로렌 술베르그는 "최근 몇 주 동안 이미 리더십의 변화의 암시를 보여주고 있다"며 "소위 빅테크 종목들은 계속해서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승자는 금융 및 의료 회사와 같이 성장이 더딘 현금 창출 기업인 경향이 있다"고 부연했다.
새로운 주도주가 될 수 있는 종목으로 쉐브론, JP모건체이스,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비자를 꼽았다. 캐피탈 네트워크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아나스타샤 아모로소는 "시장에서 리더십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지난 10년을 이끌었던 기술주들은 이제 뒤처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투자자들은 현실에 안주할 수 없다"며 "상황이 바뀌면, 스스로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몇 가지 힌트는 지난 9월 30일의 저점으로부터 주식 시장의 가장 최근의 반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했다. 9월 말 이후, 금융 서비스, 산업, 에너지, 헬스케어 부문의 가치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다국적 투자은행 및 금융서비스업체 JP모건체이스(JPM)와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이번 분기에서 11월 8일까지 26.9% 상승한 것을 모닝스타 미국시장지수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에너지 대기업인 엑손(XOM)과 코노코필립스(COP)는 분기 동안 각각 약 30%의 수익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월스트리트 따라잡기 지속되는 약세장이 새로운 주도주를 탄생시킬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인플레이션 여파로 주식시장이 부진한 탓에 높은 성장을 보여온 기술주에 대한 시각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모닝스타의 저널리스트 로렌 술베르그는 "최근 몇 주 동안 이미 리더십의 변화의 암시를 보여주고 있다"며 "소위 빅테크 종목들은 계속해서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승자는 금융 및 의료 회사와 같이 성장이 더딘 현금 창출 기업인 경향이 있다"고 부연했다.
새로운 주도주가 될 수 있는 종목으로 쉐브론, JP모건체이스,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비자를 꼽았다. 캐피탈 네트워크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아나스타샤 아모로소는 "시장에서 리더십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지난 10년을 이끌었던 기술주들은 이제 뒤처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투자자들은 현실에 안주할 수 없다"며 "상황이 바뀌면, 스스로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몇 가지 힌트는 지난 9월 30일의 저점으로부터 주식 시장의 가장 최근의 반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했다. 9월 말 이후, 금융 서비스, 산업, 에너지, 헬스케어 부문의 가치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다국적 투자은행 및 금융서비스업체 JP모건체이스(JPM)와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이번 분기에서 11월 8일까지 26.9% 상승한 것을 모닝스타 미국시장지수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에너지 대기업인 엑손(XOM)과 코노코필립스(COP)는 분기 동안 각각 약 30%의 수익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