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G20 끝나면 푸틴과 통화 예정…15일 시진핑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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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끝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화할 계획이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 고위 관계자는 14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엘리제궁 관계자는 마크롱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갈등을 빚는 와중에도 계속 소통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계속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대화할 일정이 "아직 잡혀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마크롱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한동안 통화를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15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러시아 압박을 독려할 것이라고 엘리제궁 관계자가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러시아가 협상장에 돌아오고, 국제법을 준수하도록 압력을 주는 것이 중국에도 이득이라는 점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이 불참한 가운데 오는 15∼16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는 서방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규탄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연합뉴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 고위 관계자는 14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엘리제궁 관계자는 마크롱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갈등을 빚는 와중에도 계속 소통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계속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대화할 일정이 "아직 잡혀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마크롱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한동안 통화를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15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러시아 압박을 독려할 것이라고 엘리제궁 관계자가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러시아가 협상장에 돌아오고, 국제법을 준수하도록 압력을 주는 것이 중국에도 이득이라는 점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이 불참한 가운데 오는 15∼16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는 서방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규탄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