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서, 사진전과 공연 결합한 콘서트 '비-컷' 개최
조문근밴드, 월드컵 응원가 '승리의 축배' 발매
[가요소식] 거미, 데뷔 20주년 전국투어 천안 공연 성료
▲ 거미, 데뷔 20주년 전국투어 = 가수 거미가 데뷔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비 오리진'(BE ORIGIN)의 첫 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거미는 지난 12일 천안시 남서울대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열린 공연에서 대표곡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걸 그랬어' 등을 부르며 팬들에게 감미로운 150분을 선사했다.

그는 공연 막바지에 "20년 가까이 노래를 해 왔다는 게 비로소 실감이 난다"며 "이 모든 건 여러분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거미는 천안을 시작으로 대구, 울산, 부산, 수원, 광주, 성남, 인천, 서울을 순회하며 투어를 진행한다.

거미는 2003년 1집 '라이크 뎀(Like Them)으로 데뷔한 후 섬세한 감수성과 풍부한 가창력으로 사랑받았다.

[가요소식] 거미, 데뷔 20주년 전국투어 천안 공연 성료
▲ 김종서, 콘서트 '비-컷' 개최 = 가수 김종서가 오는 12월 9∼10일 이틀간 사진전과 라이브 콘서트를 결합한 이색콘서트 '비-컷'(B-Cut)을 개최한다.

14일 FX솔루션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윤당아트홀&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김종서가 20여년간 찍은 사진 중 30∼4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종서의 절친 김장훈이 이번 콘서트의 총 연출을 맡았다.

FX솔루션은 "김장훈 특유의 크리에이티브한 연출과 구성으로 데뷔 후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김종서의 새로운 모습까지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가요소식] 거미, 데뷔 20주년 전국투어 천안 공연 성료
▲ 조문근밴드, 월드컵 응원가 발매 = 조문근밴드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응원가 '승리의 축배'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소속사 롤링컬쳐원에 따르면 '승리의 축배'는 록을 기반으로 한 빠른 템포의 응원곡으로 일반 시민들의 목소리를 코러스로 넣었다.

조문근밴드는 "친구들과 함께 TV 응원 혹은 거리 응원만 하다가 이렇게 직접 공식 응원가에 참여하게 돼 너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응원앨범 '더 뜨겁게, the Reds'에는 조문근밴드의 '승리의 축배' 이외에도 가수 윤도현이 메인 보컬을 맡은 '더 뜨겁게, 한국'이 수록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