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대책 논의' 고위당정협의회 취소…"사고수습 전념"(종합)

입력2022.11.11 11:46 수정2022.11.11 11:46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당·정·대)이 개최하기로 했던 '이태원 압사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가 취소됐다.

1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정·대는 애초 오는 13일 오후 2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이태원 참사 후속 대책, 이 같은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책을 논의하기로 계획했다.

회의에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참석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정부에서 "아직은 사고 수습에 전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당에 전달했고, 당은 정부와 추가 협의를 거친 끝에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비대위원장실 관계자는 "정책위의장실로부터 오늘 아침 회의가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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